냉장고 파먹기 메뉴 간장계란밥

 

냉장고 파먹기 메뉴 간장계란밥 

 

진짜 무슨 요리를 해야할지 몰라서 뭐 만들어 먹지 하다가.. 집에는 동태찌개가 있었고 (어제 먹은 거..)

냉장고에는 계란이 있었다. (집에 늘 있는 재료) 그리고 참치도 있었다 원래 고추참치로 꺼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동원참치가 나왔다.

예상 밖의 일이다. 그래서 결국 간장계란밥을 하기로 했다. 새로운 요리가 떠오르지 않았다

떠오르지 않았다기 보다는 요리하기 싫었다가 정답일 것이다.

 

간장계란밥도 나쁘지 않으니까!

 

스스로를 위안 삼았다

 

돼지마냥, 

 

냉동실을 뒤적거렸다.

냉동실에는 쪽파가 있었다..

어.. 간장계란밥을 하고, 엄마가 해주신 동태찌개랑 같이 먹자고 생각했다. 

 

아 진심.. 다 귀찮아.. 요리 ...^^ .......나는 옛날에는 어떻게 혼자서 살았지 이 생각을 했다. 

겨울은 서민에게 고독하고 춥다.. 난방비 이번 달 핵폭탄이라는데.. 휴.. 집에서 살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이번 요리 주제: 냉장고 파먹기

주의:계란도 망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시뮬레이션이지만 계란이 망해서 스크램볼로 가기로 했습니다. 짜증나

냉장고에서 꺼낸 동원참치는 아니지만 동원참치를 깠습니다

 

쪽파 넣으면 뭔가 있을 것 같아서 꺼냈습니다 냉장고가 아닌 냉동실에 있었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재료로 만든 쪽파 참치 간장계란 밥 

 

딱 진심 자취생 수준이지만 괜찮았습니다....^^ 쪽파 굿잡... 그런데 김이랑 싸먹으니까 ... 

더 맛있었당..짭쪼름 한 맛이었다. 

냉장고파먹기는, 살기위해서 먹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돈도 절약되고 괜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설지나고 나니 지금 다들 냉장고 파먹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