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햄 고추장 볶음밥 (feat.너무나 쉬움)

스팸 햄 고추장 볶음 밥

스팸 햄 요리

오늘은 눈이 잠깐 내리다 그쳤다, 여전히 나는 12월에도 집에서 밥을 만들어 먹어야 했다. 가족들이 아무래도 밖에 나가다 보니까 혼자 있는 시간은 더욱 많아졌다.

대학생 때는 친구들이랑 나가서 사먹거나 식당에서 밥 먹었었지만, 지금은 내가 혼자서 무엇을 먹어야하는 고민이 생기다니 많이 늙었나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보단 밥에 관한 고민이 더 크다.

그래서 만들게 된 요리가 초간단 스팸햄 고추장 볶음밥이다.

---

갓 지은 밥을 준비해주자~

오늘도 열일하는 쿠쿠 백미밥 했다.

스팸 햄요리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 보다가 스팸에 고추장 넣으면 맛있다길래 도전해 보았다. 사실 다른 레시피긴 하지만 내가 만든 것도 꽤 준수해서 추억용으로 올리는 것이다.

---

 

스팸 햄 요리 시작

 

요똥손 답게 햄을 뭉텅이로 썰어 주었다.

오늘은 스팸 햄 요리에 파를 넣었다.
볶아 줄 것이다.

---

 

스팸 햄 요리 고추장 볶음밥

재료는 올리고당+파+고추장
사전에 계란후라이 했다.
이는 어... 설거지 귀찮기 때문이다.

그리고 준비해 놓은 백미 밥을 넣었다.

꼬슬 꼬슬하게 볶아주기!
고추장 더 넣어도 되고 자기 취향껏 넣어주자.

밥을 추가해도 된다.
스팸이랑 고추장을 함께 넣을 경우 짤 줄 알았지만 이외로 그렇지는 않았다.

---

 

스팸 햄 요리 담아주기

단점은 계란이 망했고.../_\ ...
볶음밥 같이 햄이 불어났다..ㅎㅎ

계란은 괜찮다

 

스팸햄요리 볶음밥은, 마무리로 돌자반 혹은 김가루로 이용했다. 약간 이거 김치볶음밥 먹는 기분이었다.
김치없는 김치볶음밥 같았다..ㅎㅎㅎㅎㅎㅎ 계란은 예쁘게 해도 차피 뭉게지게 되어있다. 스팸요리로 마무리 간단하게 먹었다 한끼해결 끝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