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 추천 엄마표 참치고추김밥 ~ (feat. 참치고추김밥/라면)

요똥손이 만든 음식이 아닌 엄마가 만들어 준 요리

참 슬프다 요똥손은... (요리 똥손..) 아 일단 영상을 보면 대충이라도 뚝딱 할 수 있지만 엉성한 칼 솜씨.. 무언가 2% 부족하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고 엄마가 해준대로의 맛이 나지 않는다. 가족들도 불평 불만이 많다. 엄마는 어떻게 이렇게 칼질을 잘하시는 걸까?

이생각을 하게 되었다..ㅠㅠ

아빠가 내 요리를 보더디 헛움음을 지으셨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 나도 그래도 자취 경력이 있는데 괜히 오기가 생겼다 안하면 안할 수록 요리 실력은 더 죽는게 아닌가?

옛날보다 더 상실하게 되는게 요리 실력이고 확실히 해봐야지 느는 것같다는게 요리이다.. 영상보고 배워야지 원..ㅠ 아니면 그냥 요똥손인가.. 옛날에는 잘한다는 소리 들었는데 요즘은 맛이 간 것같다. 아니면 착각일 수도 있다.

요리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칼질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느꼈다..순서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질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헤헤 서론이 길어졌지만 뭐 김밥 재료는 다 간단한 거 알잖은가 계란, 깻잎 스팸, 단무지, 당근이 들어갔다. 우리는 가운데에다가 재료를 안넘치게 넣어주고 그다음에 예쁘게 말아주었다.

(필자는 그런데 이 간단한 김밥 만들기도 요똥손이라서 잘 못함 김밥 만들기도 배워야할 판국임)

우리 집은 김밥에 고추를 넣었다. 청양 고추 그러나 안 맵고 매운거에 약한 사람은 자제하길 바란다.

어묵을 넣는 집안도 있다고 한다.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라면서... 참 사람들이 난리다 난리 우리 가족듣도 우영우 변호사 보면서 김밥 먹고 ㅠㅠ
그런데 레시피대로 안 따라하고 온전히 엄마 스타일 대로 했지만 여전히 엄마표 김밥이 훨씬 맛있다!

김밥 가격이 확실히 예전보다 올랐다. 3000원 4000원대이고 라면은 3000원이면 라면 하나 김밥하나 하면 7000원이다ㅠㅠ 물가가 장난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지난번에는 치킨을 시켜먹었지만 이제는 치킨도 26000원으로 올랐다.. 물가가 폭등했다ㅠㅠ 투잡 아니 빈 공간 시간에 쓰리잡을 해야하나 노트북으로 일을 해야하는 시대이다.

집에서 요리를 하자 외식 말고 만들어먹자!

후식은 바빈스 커피 운동장 5바퀴 돌고 부모님이랑 먹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고 쿠폰까지 꽝 찍고 왔다. 비가 올듯 말 듯 했지만 비는 내렸다. 하하.. 참 운동 후 후유증이. .간만에 집순이가 운동장을 도니 참 힘들었다...ㅎㅎ 쿠폰 도장 챙기기 힘들다.. 엣날에 대학 동기랑 쿠폰 다 찍었는데 휴학을 하고 졸업해서 그 쿠폰을 못 쓴 기억이 있다..ㅠㅠ (주륵) 이번에는 운동을 열심히 하거나 커피숍을 좀 가서 투자를 해볼까.. 생각만 한다...